2026 월드컵 앞두고 한국 축구대표팀의 아쉬운 2025 시즌

홍명보 감독 지휘 아래 2025년 8승 3무 2패를 기록한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지만, 약팀 상대로도 설득력 없는 승리로 팬들의 불만을 샀다. 최근 볼리비아와 가나전 승리에도 불구하고 전술적 문제와 부상 선수 부재가 드러나며 2026 FIFA 월드컵 준비에 우려를 낳고 있다. 팀 내 리더들은 외부 비판을 무시하고 단합을 강조했다.

2025년 한국 축구 대표팀은 FIFA 랭킹 22위로, 76위 볼리비아를 2-0으로, 73위 가나를 1-0으로 꺾으며 연말 두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이러한 결과는 랭킹 유지와 다음 달 월드컵 조추첨 유리한 위치를 위한 필수적 승리였다고 홍명보 감독이 강조했음에도, 팬들은 약팀 상대로의 비설득력 있는 경기력을 비판했다.

시즌 초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 아시아 월드컵 3차 예선에서 오만과 요르단을 각각 1-1로 비겼고, 홍 감독은 오만전을 "최악의 경기"로 평가했다. 이후 두 승리를 통해 6월 월드컵 출전권을 따냈다. 7월 동아시아 E-1 챔피언십에서는 중국과 홍콩을 연승했으나 일본에 패하며 우승을 놓쳤다. 9월 미국 원정 친선전에서는 미국을 2-0으로 이겼고, 멕시코와 2-2 무승부. 이 미국전에서 주장 손흥민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완성된 모습을 보였다.

10월 10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브라질에 0-5로 대패하며 63,000명 관중 앞에서 큰 충격을 줬다. 14일 파라과이를 2-0으로 이겼으나 관중은 22,000명으로 10년 만에 최저. 가나전은 33,000명으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낮은 수치였다. 한국축구협회는 내년 3월 홈 튜닝 매치를 계획 중이다.

홍 감독은 2024년 여름 복귀 후 전술 창의성 부족과 개인 의존으로 비판받아왔다. 11월 경기에서 허벅지 부상으로 결장한 황인범의 부재가 중원을 약화시켰고, 홍 감독은 "중원 선수들의 부진이 팀을 끌어내림"이라 인정하며 황의 복귀가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 전망했다.

이강인(24)은 "팬들의 관점이 다르다는 걸 이해하지만, 외부 소음 차단하고 팀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황희찬(75경기 출전)은 "강팀 상대로 많은 승리를 거둔 결실 있는 해"라며 "결과가 중요하고, 다음 3월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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