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금요일부터 시작되는 5일간의 일정으로 베트남과 호주를 방문해 각국 정상과 회담을 갖는다. 키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은 화요일 이 같은 일정을 발표하며, 중동 정세 긴장과 중국의 역내 영향력 확대 속에서 경제 및 안보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임을 강조했다.
키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은 화요일, 타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금요일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베트남과 호주를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방문은 중동 분쟁과 중국의 역내 행보 속에서 핵심 자원 공급망을 강화하려는 일본의 노력에 발맞춰 경제 및 안보 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한 것이다.
키하라 장관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국 중 하나인 베트남, 그리고 뜻을 같이하는 국가들 중 핵심 파트너인 호주와의 관계 강화는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을 실현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토요일 베트남을 방문하는 타카이치 총리는 토 럼 베트남 국가주석 겸 공산당 서기장과 팜 민 찐(레 민 훙) 총리를 만날 예정이다. 이번 회담에서는 에너지 및 핵심 광물 등 경제 안보 분야에 중점을 둔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재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아베 신조 전 총리가 시작한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구상이 10주년을 맞이함에 따라, 이를 발전시키기 위한 자신의 구상을 담은 연설도 진행할 예정이다.
월요일에는 호주에서 앤서니 앨버니지 총리와 회담을 갖고 국가 및 경제 안보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여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격상시킬 방침이다. 이번 방문은 일본-호주 우호협력 기본조약 체결 50주년과 시기가 맞물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