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은 일요일부터 5일간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을 방문한다고 화요일 발표했다. 그는 전후 가장 엄중한 일본의 안보 환경 속에서 이번 방문이 이루어진다고 설명했다. 고이즈미 방위상은 월요일 인도네시아 국방장관, 화요일에는 필리핀 국방장관과 각각 회담할 예정이다.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은 화요일 기자회견에서 일요일부터 시작되는 5일간의 인도네시아 및 필리핀 순방 계획을 밝혔다. 그는 이번 방문 배경에 대해 전후 가장 엄중하고 복잡한 일본의 안보 환경을 언급했다.
고이즈미 방위상은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은 일본의 주요 해상 교통로에 위치한 전략적으로 중요한 국가들"이라며 "해양 국가로서 우리는 이들과 국방 협력을 강화해야 할 필수적인 파트너"라고 말했다.
고이즈미 방위상은 월요일 샤프리 샴수딘 인도네시아 국방장관과 만나 국방 협력 확대를 위한 협정에 서명할 예정이다. 이어 화요일에는 길베르토 테오도로 필리핀 국방장관과 회담을 갖는다.
5월 6일에는 미국과 필리핀이 공동 주최하는 다국적 연합 훈련인 '발리카탄 26'을 참관할 계획이다. 이번 훈련에는 지난해보다 10배 많은 약 1,400명의 자위대원을 포함해 총 1만 9천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고이즈미 방위상은 아부쿠마급 호위함의 필리핀 무상 양도 가능성을 포함해, 퇴역 예정인 해상자위대 구축함 및 잠수함의 동남아시아 국가 수출 논의를 진전시킬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