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인도네시아가 아사기리급 호위함 수출을 위한 실무 협의를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합의는 도쿄에서 열린 양국 국방장관 회담에서 이루어졌다.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과 샤프리 샴수딘 인도네시아 국방장관은 금요일 이 같은 합의에 도달했다. 양측은 지난달 마련된 실무 협의 체계를 활용해 훈련 및 유지보수를 포함한 사안들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협의는 일본이 지난 4월 방위장비 이전 규정을 개정한 데 따른 것이다. 해당 개정을 통해 일본은 자국과 안보 협정을 체결한 국가에 호위함과 같은 무기를 수출할 수 있게 되었다. 1988년에 취역한 아사기리급 호위함은 대잠수함 작전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올해 3월 중 한 척이 퇴역했다. 인도네시아는 이미 일본과 필요한 비밀정보 보호 협정을 체결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