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전력홀딩스는 원유 가격 급등 여파로 4월 사용분부터 기업용 전기요금을 인상할 계획이다. 전월 연료 가격을 반영하도록 계산 방법을 개정한다. 가정용 요금은 최소한 6월까지 영향을 받지 않을 전망이다.
도쿄전력홀딩스(TEPCO)는 원유 가격 급등에 대응해 2026년 4월 사용분부터 기업용 전기요금을 인상할 예정이다. 이 전력사는 기업용 요금 계산 방법을 변경, 이전 3~5개월 연료 가격의 3개월 평균에서 전월 연료 가격을 직접 반영하는 방식으로 전환한다. 전기 요금은 원유와 액화천연가스 등 연료 비용 변동에 따라 조정된다. 이번 변경으로 원유 가격 급등이 기업 고객에게 신속히 전가될 전망이다. 다만 가정용 요금의 반영 시기는 변경되지 않아, 요금 인상이 가정용 고지서에 반영되는 것은 최소한 6월 이후가 될 것이다. 도쿄전력의 이번 조치로 기업 이용자들이 먼저 요금 조정을 맞닥뜨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