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행정장관은 세계 자폐인의 날을 맞아 열린 행사에서 자폐인을 위한 포용적 사회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존 리(John Lee Ka-chiu) 행정장관은 더 나은 이해와 수용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유네스코 관계자는 홍콩이 자폐 지원 서비스를 위한 글로벌 허브가 될 잠재력이 있다고 말했다.
존 리 홍콩 행정장관은 목요일 유엔이 지정한 세계 자폐인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연설했다. 그는 “인식은 우리의 출발점이며 포용은 우리의 목적지이고 행동은 이 둘을 잇는 가교”라고 말했다. 리 행정장관은 홍콩 정부가 생애주기별 포용 정책을 통해 그 가교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조기 발견과 적시 지원을 최우선으로 삼아 아동과 가족들이 시작 단계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하고 있다. 당국은 학교에서 다양한 학습 요구를 가진 학생들을 위해 단계별 지원을 제공하며, 지역사회 단체와 협력해 자폐인의 직업 훈련 및 고용 경로를 확대하고 있다. 리 행정장관은 “우리의 목표는 자폐인들이 자신의 재능을 계발하고 사회에 완전히 참여하며 충만한 삶을 영위하도록 돕는 것”이라고 말했다. 샤바즈 칸(Shahbaz Khan) 유네스코 관계자는 홍콩이 자폐 지원 서비스를 위한 글로벌 허브가 될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