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5월 14일 방문을 앞두고 미 비밀경호국(US Secret Service)의 중장갑 차량들이 베이징에서 목격되었다. 이번 목격은 미중 정상회담을 위한 경호 준비가 시작되었음을 알린다.
수요일 베이징의 한 고속도로에서 짙은 색 유리에 미 정부 번호판을 단 검은색 SUV 두 대가 목격되었다. 미 비밀경호국의 서버번(Suburban)으로 확인된 해당 차량의 사진이 중국 소셜 미디어를 통해 널리 퍼졌다.
이 SUV들은 '비스트(The Beast)'라고 불리는 방탄 리무진을 포함한 대통령 공식 차량 행렬의 일부다. 차량 중 하나에는 D01290이라는 번호판이 부착되어 있어, 외국 차량의 통행 허가와 관련한 온라인상의 댓글이 이어지기도 했다.
해당 차량들은 미 공군 C-17 글로브마스터 III 수송기를 통해 공수되었다. 5월 1일 이후 베이징 수도 국제공항에는 이러한 수송기가 여러 차례 착륙하여 방탄 차량과 통신 장비, 경호 선발대를 실어 날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