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팬들이 부산에서 열릴 콘서트를 앞두고 호텔 객실료가 급등했다며 분노를 표하고 있다. 당국은 가격 담합 조사를 벌이고 있다.
BTS는 6월 12일과 13일 부산에서 ‘ARIRANG’ 월드투어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 기간에 평소 6만 원이던 객실이 76만 원까지 치솟는 사례가 보고됐다.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은 부산 호텔·모텔 135곳을 점검한 결과 콘서트 주간 평균 객실료가 평소 주말보다 두 배 이상 올랐다고 밝혔다. 모텔은 세 배, 호텔은 거의 세 배 가까이 상승한 곳도 있었다.
팬들은 기존 예약이 취소된 뒤 더 높은 가격으로 재판매됐다는 주장도 제기하며 부산에서 지출을 줄이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부산시는 공중위생관리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