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란 피터 카예타노 상원의원이 13명 상원의원의 찬성으로 비센테 티토 소토 3세 의장이 해임된 후 월요일 신임 상원의장으로 선출되었다. 이번 교체는 하원의 부통령 사라 두테르테 탄핵 표결을 앞두고 회기 시작 직후 이루어졌다.
이전에 원내대표를 맡았던 카예타노 의원은 동료 의원들에게 최소 13명의 의원이 지도부 교체를 요구했다고 밝히며, 결정적인 표를 행사한 로날드 델라 로사 의원의 등원을 언급했다. 이후 상원은 13대 10, 기권 1표로 모든 의석을 공석으로 선언하는 안건을 통과시킨 뒤 카예타노를 의장으로 선출했다. 카예타노 의장은 취임사에서 이번 지도부 교체가 탄핵 심판을 저지하기 위한 목적은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탄핵 절차가 정치적 당파성이나 증거 부족에 의존하지 않고 헌법적 원칙에 따라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상원 역시 대중의 감시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다수파 연합에는 피아 카예타노, 징고이 에스트라다, 로렌 레가르다, 카밀 및 마크 비야르, 로빈후드 파딜라, 조엘 빌라누에바, 봉 고, 프란시스 에스쿠데로, 이메 마르코스, 로단테 마르콜레타, 그리고 델라 로사 의원이 포함되었다. 판필로 락손과 프란시스 팡길리난을 포함한 소토 의장의 측근들은 이에 대해 우려를 표했으나, 수적 열세를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