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헐이 던도널드 링크스에서 열린 ISPS 한다 스코틀랜드 여자 오픈 1라운드 파5, 5번 홀에서 쿼드러플 보기 9타를 기록했다. 이 영국 골퍼는 첫 퍼트 후 공이 멀리 굴러가자 그린 바로 밖에서 7타를 더 쳤다.
헐은 521야드 거리의 해당 홀에서 15피트 거리의 버디 퍼트를 시도했으나 공이 홀을 지나쳐 경사를 타고 그린 밖으로 굴러 내려갔다. 이후 그는 네 차례 칩샷을 시도했지만 공이 매번 발치로 다시 굴러 내려왔고, 결국 다섯 번째 칩샷으로 홀을 통과시킨 뒤 8피트 퍼트를 성공시켜 마무리했다.
함께 경기를 치른 넬리 코다 역시 같은 그린에서 비슷한 어려움을 겪었다. 골프 채널의 해설가 리처드 카우프만은 이 상황을 '악몽'이라고 묘사했다.
헐은 전날 인터뷰에서 링크스 코스의 어려움에 대해 언급하며, 나쁜 바운드나 예상치 못한 샷이 나와도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6오버파 78타로 라운드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