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헐이 토요일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 클럽에서 열린 US 여자 오픈에서 65타를 기록하며 리더보드 상단으로 도약했다.
헐은 대회 첫 이틀 동안 퍼팅 난조를 겪은 후 더욱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택했다. 그녀는 단순한 마음가짐으로 모든 핀을 직접 공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헐은 "사실 첫 이틀 동안 티샷부터 그린까지 경기는 꽤 괜찮았다"며 "단지 퍼트가 들어가지 않았을 뿐이다. 그래서 오늘 그저 참아내며 모든 핀을 직접 공략했고, 에라 모르겠다 하는 심정으로 경기했다"고 말했다. 이날 그녀는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이번 주 최저타 기록을 세웠으며, 최종 라운드를 앞두고 선두권과 몇 타 차로 격차를 좁혔다. 2월 우승 이후 세계 랭킹 3위까지 올랐던 헐은 이번 시즌 다소 기복 있는 성적을 보여왔다. 그녀는 이번 대회 기간 동안 사촌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심리적으로 안정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공을 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