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한국 신문 발행사인 중앙일보가 채권단 주도의 채무조정 프로그램 승인을 받았다.
중앙일보는 지난 6월 19일 조기 상환 요청에 응하지 못해 220억 원 규모의 기업어음 상환에 실패한 뒤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신청했다. 하나은행 등 주요 채권단은 협의를 거쳐 이를 승인했다.
승인에 따라 채권 회수 조치는 3개월간 중단된다. 회사는 회계법인의 실사를 바탕으로 사업 정상화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자구책으로는 대대적인 비용 절감과 자산 매각, 지배주주 지분 매각 등이 포함된다. 중앙홀딩스는 중앙일보 지분 64.7%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