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전 검찰총장 심우정 딸의 연구원 채용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채용 과정에서 특혜 의혹이 제기된 후 이뤄진 조치다.
외교부는 7월 17일 채용심사위원회의 검토 결과 지원자가 공고된 자격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지원자는 지난해 2월 한국외교안보연구원 비공무원 연구원에 지원해 서류·필기·면접을 통과했다.
지난해 4월 특혜 의혹이 불거지자 외교부는 최종 결정을 보류하고 감사원 감사를 요청했다. 5월 29일 지원자에게 이메일로 채용 취소를 통보했다.
외교부는 관련 공무원에 대한 징계를 요청하고 중앙징계위원회에 회부했다. 일부 야당 의원들은 심 전 총장 재임 중 특혜 가능성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