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과 러시아 출신 예술가 네 명이 서울 인사동 KOTE에서 'Sweet Bread' 그룹전을 열고 한국에서의 일상 경험을 작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전시는 6월 11일까지 진행된다.
전시는 독일 라이프치히 미술대학의 라일라 카밀, 니클라스 클레만, 아우크스부르크 대학의 아바 코르테, 그리고 러시아 사진작가 아말리아 엑센거가 참여했다. 이들은 청중대와의 교환 프로그램이나 유학을 통해 한국에 머물며 일상 풍경과 문화 적응 과정을 시각화했다.
라일라 카밀은 서울의 지하철역과 간판 등을 담은 생성형 엽서 시리즈를 선보였다. 그녀는 “한국의 일상 장면이 궁전이나 유적보다 더 의미 있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니클라스 클레만은 태양 위치를 실시간 추적하는 설치 작품 ‘아르구스 디스크’를 전시했다.
아바 코르테와 아말리아 엑센거는 사진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 노인들의 호기심 어린 반응을 기록했다. 엑센거는 “한국 사람들의 어린아이 같은 호기심을 가장 존경한다”고 전했다. 전시는 6월 5일부터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