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제48차 회의가 19일 부산에서 개막했다. 한국이 1988년 가입 이후 처음으로 개최한 이번 회의에 3천 명의 대표단이 참석했다.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해 세계유산이 과거의 유산을 넘어 인류를 하나로 묶는 평화와 협력의 상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서로의 역사를 존중하며 신뢰와 연대를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유네스코 사무총장 칼레드 엘에나니도 한국의 17개 세계유산을 언급하며 문화의 힘으로 세계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K팝 스타 지드래곤은 명예대사로서 예술이 유산 보호에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위원회는 7월 20일부터 29일까지 33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여기에는 한국 갯벌 확장과 일본 사도광산 관련 논의가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