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야마 히데키는 TPC 스코츠데일에서 열린 2026 WM 피닉스 오픈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1타 차 선두를 차지했다. 2회 우승자인 그는 13언더파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료 히사츠네, 니콜라이 회가르드, 매버릭 맥닐리, 시 우 김 등이 12언더파로 2위 공동이다.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는 67타를 치며 8언더파로 올라 일요일 5타 차로 추격한다.
2026 WM 피닉스 오픈 3라운드는 TPC 스코츠데일 스타디움 코스의 단단한 그린에서 안정적인 스코어링이 이어지며 최종일 혼잡한 리더보드를 만들었다. 대회 3승 기록을 노리는 마쓰야마 히데키는 초반 4홀 중 3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파3 4번홀에서 27피트 장거리 퍼팅을 성공해 라운드 중반 2타 리드를 만들었다. 종반 17번 파4에서 업앤다운되지 못하고 18번에서 15피트 버디 퍼팅을 립에 남기는 등 기회를 놓쳤으나, 13언더파 200타로 1타 차 선두를 지켰다. 36홀 선두였던 료 히사츠네는 금요일 8언더파 63타를 쳤으나 17홀까지 마쓰야마와 맞섰다가 18번 그린사이드 벙커에서 보기해 70타로 12언더파로 떨어졌다. 니콜라이 회가르드는 보기 없는 65타를 기록하며 마지막 6홀에서 5버디, 매버릭 맥닐리와 시 우 김도 65타를 쳤으며 맥닐리는 백나인 5홀 연속 4버디, 김은 파5 3번홀에서 이글을 골랐다. 1라운드에서 2오버파 73타(2025년 6월 이후 첫 오버파)로 출발한 스코티 셰플러는 금요일 보기 없는 65타, 토요일 67타로 회복 중이다. 그립 조정 후 10번홀 벙커 샷 버디와 13·15번 파5에서 점수를 더해 8언더파로 올라섰다. “지금까지 일관된 성적이 가장 자랑스럽다”며 66연속 컷 통과를 회상하고, 2022년 9타 차 역전 우승을 언급하며 “어려운 앞 9홀에서 버디를 몰아채 백나인 모멘텀을 만들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고 말했다. 선두 2타 내 9명, 총 상금 960만 달러를 놓고 펼쳐지는 일요일 결승전은 시끄러운 피닉스 관중 속 드라마를 약속한다. 마쓰야마의 2016·2017년 우승 경험이 우위지만 셰플러의 회복력과 추격자들의 기세가 이변 가능성을 열어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