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전력은 중동 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 여파로 6월 연료비 조정 요금을 20.4% 인상하기로 했다. 홍콩섬과 라마섬에 전력을 공급하는 이 회사는 향후 몇 달간 요금이 계속 오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홍콩전력은 금요일 이 같은 조정안을 발표했다. 6월 연료비 조정 요금은 5월의 단위당 26홍콩센트에서 31.3홍콩센트로 인상된다.
홍콩전력 측은 "이번 조정은 중동 분쟁으로 인한 국제 연료 가격의 급격한 상승세를 반영하기 시작한 것"이라며 "다만 '이연 효과'로 인해 현재 수준은 연료비 변동분을 완전히 반영하지 못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소비자가 납부하는 최종 전기요금은 기본 요금과 연료비 조정 요금을 합산하여 결정된다. 홍콩전력은 향후 몇 달간 연료비 조정 요금이 계속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