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정부가 사모펀드와 벤처캐피털 펀드의 성과 연동 소득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부여하는 세제 개편안을 관보에 게재했다. 해당 법안은 오는 6월 24일 입법회에 상정될 예정이며, 인재 유치를 통해 아시아 금융 허브로서 홍콩의 입지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해당 법안의 정식 명칭은 '2026년 내국세(개정) 특혜 세제(펀드, 가족 소유 투자 지주회사 및 성과보수) 법안'이다. 홍콩 정부는 이번 조치가 우수 인재들을 도시로 끌어들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법안은 사모펀드와 벤처캐피털 펀드가 성과 연동 소득에 대해 세금을 납부하지 않도록 면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앞서 재경국은 이번 개편안과 관련해 사전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친 바 있다. 이번 조치는 아시아의 자산 관리 중심지로서의 지위를 유지하려는 홍콩의 노력 중 하나다. 법안이 통과되면 자격 요건을 갖춘 펀드 운용 활동에 대해 혜택이 적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