롭 맨프레드 메이저리그 베이스볼(MLB) 커미셔너가 올스타전을 앞두고 화요일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연례 질의응답 세션에서 차기 노사협약(CBA)에 샐러리캡과 샐러리 플로어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맨프레드 커미셔너와 브루스 메이어 MLB 선수협회 사무국장은 화요일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를 대상으로 입장을 밝혔다. 맨프레드 커미셔너는 샐러리캡과 플로어 도입이 스몰마켓 팀 팬들에게도 팀이 우승할 수 있다는 희망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리그 측의 초기 제안안은 샐러리캡을 2억 4,530만 달러, 샐러리 플로어를 1억 7,120만 달러로 설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맨프레드 커미셔너는 상위권 구단과 하위권 구단 간 연봉 총액 격차가 4억 4,100만 달러에 달한다는 점을 지적하며, 샐러리캡을 운영하는 다른 주요 프로 스포츠 리그들이 더 나은 경쟁 균형을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메이어 사무국장은 최근 브루어스, 레이스, 가디언스와 같은 팀들이 거둔 성과를 언급하며, 야구가 이미 샐러리캡을 운영하는 리그들보다 더 강력한 경쟁 균형을 갖추고 있다고 반박했다. 그는 팬들에게 희망이 없다는 구단주들의 메시지는 잘못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번 협상은 5월 말에 시작되었으며 현행 협약은 12월 1일에 만료된다. 맨프레드 커미셔너는 노사 양측이 합의점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