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베이스볼(MLB)은 올해 T-모바일 홈런 더비에서 시간 제한을 없애고 스윙 수 기반의 방식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이번 변경 사항은 7월 13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리는 행사부터 적용된다.
새로운 방식은 8명의 선수가 3라운드에 걸쳐 경쟁하는 구조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1라운드에서 20번, 준결승과 결승에서 각각 15번의 스윙 기회를 받는다. 모든 스윙이 총합에 포함되지만, 라운드의 마지막 스윙에서 홈런을 기록할 경우 타자는 실패할 때까지 계속해서 타격을 이어갈 수 있다. 1라운드에서는 8명의 타자가 하나의 그룹에서 경쟁하며, 홈런 합계 상위 4명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다. 동점 발생 시 가장 멀리 날아간 홈런 기록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진출한 선수들은 시드를 배정받아 준결승에서 1대1 대결을 펼치며, 준결승과 결승에서 동점이 발생할 경우 3번의 스윙으로 승자를 가리는 '스윙 오프'가 진행된다. 이번 새 규정은 2015년 이전 시간 제한 대신 아웃 카운트를 기반으로 했던 방식의 요소를 되살린 것이다. 한편 2026년 홈런 더비는 넷플릭스를 통해 생중계되는 첫 사례가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