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13일 부천 제일시장에서 발생한 트럭 사고로 23세 문영인이 숨졌다. 가족은 그의 심장, 폐, 간을 기증해 세 명의 생명을 구했다.
문영인은 어머니 최서영과 장을 보러 갔다가 트럭에 치여 중상을 입었다. 에화여대서울병원 신경외과 조동영 의료진은 뇌사 상태를 확인한 후 장기 기증 가능성을 제안했다.
가족은 두 차례 뇌사 판정과 위원회 심사를 거쳐 기증을 결정했다. 한국장기기증원 코디네이터 김영하가 절차를 안내했다. 3시 명예 산책 행사가 열렸고, 문영인은 수술실로 옮겨졌다.
기증 후 가족은 540만원을 아들이 다니던 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수혜자 중 한 명은 새해 편지를 보내 감사를 전했다. 최서영은 아들이 다른 삶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