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동 감독의 8년 만의 신작 '가능한 사랑'이 넷플릭스 공개 전 극장에서 먼저 개봉된다. 3분기 극장 개봉 후 4분기 스트리밍 서비스에 올라간다.
이 영화는 해고 노동자들의 삶과 사랑, 상실, 트라우마, 인간관계 회복을 다룬다. 성인 관람가 등급을 받았으며 상영시간은 164분으로 이창동 감독 최장편 작품이다. 전도연, 설경구, 조인성, 조여정이 출연한다.
넷플릭스는 국제 영화제와 아카데미상 자격 요건을 위해 극장 개봉을 선택했다. 과거 로마, 아이리시맨 등 작품들도 같은 방식을 따랐다. 한국 넷플릭스 영화로는 봉준호의 옥자 이후 드문 사례다.
이창동 감독의 국제적 명성과 전도연의 칸 여우주연상 수상 경력이 작품의 수상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넷플릭스의 결정은 한국 영화계에 새로운 배급 모델을 제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