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킹의 감옥’이 누적 관객 1,628만 명을 돌파하며 한국 영화 사상 2위에 올랐다. 이는 2019년 ‘극한직업’의 1,626만 명을 넘어선 수치다. 2014년 ‘명량’의 1,760만 명에 이어 역대 2위 기록이다.
‘킹의 감옥’은 박스오피스 수익 면에서 이미 역대 1위를 차지했다. 1,569억 원(약 1,056만 달러)을 벌어들여 ‘명량’의 1,357억 원을 앞질렀다.
그러나 관객 수 격차를 좁힐지는 불투명하다. 금요일 기준으로 3만 8천 장의 티켓이 판매되며 3위에 그쳤고, ‘살목지’(11만 1천 장)와 ‘프로젝트 헤일 메리’(5만 6천 장)에 밀렸다.
장항준 감독의 이 영화는 조선 시대(1392-1910) 단종 왕자의 유배지에서 마을 촌장 엄흥도(유해진 분)와 왕(박지훈 분)의 우정을 그린 역사 픽션이다. 앙상블 연기와 왕의 고통, 마을 주민들의 지지, 실제 유배지 묘사 등이 호평을 받았다.
쇼박스는 토요일 오전 기준으로 이 기록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