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6월 2일 청와대에서 19개 아프리카 국가 외교장관들을 만나 협력 강화 의지를 밝혔다. 전날 서울에서 열린 한-아프리카 외교장관회의에 이어 양측은 공급망과 핵심광물 분야 협력을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아프리카가 성장 잠재력이 크지만 한국이 충분히 주목하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취임 후 아프리카 국가들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과 아프리카 국가들이 과거 식민 지배를 겪었다는 점을 언급하며 함께 손잡고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한-아프리카 정상회담과 외교장관회의를 정례화해 협력을 늘리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서울은 2029년 아프리카 국가들과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외교부는 리비아에 한국 기업의 석유·정유 분야 진출 확대를 요청했으며, 이집트 외교장관은 수에즈 운하 경제특구에 한국 산업단지 설립을 제안했다. 약 300명의 기업인과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비즈니스 포럼도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