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레즈는 토요일, FA 외야수 J.J. 블레이디와 1년 14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28세 좌타자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의 부진한 시즌 이후 외야에 다재다능함을 더한다. 이 영입은 오프시즌 조정 과정에서 레즈 타선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오하이오주 신신내티 -- 신시내티 레즈는 외야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외야수 J.J. 블레이디와 1년 14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고 토요일 발표했다. 28세 좌타자로 외야 3개 포지션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블레이디는 11월 18일 애슬레틱스에서 DFA(지명 할당)를 당한 후 11월 21일 논텐더로 풀린 뒤 레즈에 합류했다.
애슬레틱스에서의 2025년 시즌은 힘들었으며, 98경기에서 타율 .212, OPS .698, 14홈런, 39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중 트리플A로 2회 강등됐고, 수비도 하락해 외야 모든 포지션에서 음의 Outs Above Average를 기록, 특히 중견수에서 -5 OAA를 보였다. 그러나 타석에서의 선택안정성은 양호했다. 4년 연속 10% 이상의 볼넷율과 스트라이크존 밖 공에 대한 체이스율 24.9%는 평균 이상이었다. 투구근력도 MLB 외야수 상위 81퍼센타일이었다.
이 계약은 2024년 커리어 최고 시즌에 이은 것이다. 그해 159경기에서 타율 .243, OPS .761, 20홈런, 60타점, 43복수타, 2.1 WAR를 기록했다. 2019년 MLB 드래프트 밴더빌트대 출신으로 마이애미 말린스에 전체 4순위 지명됐으며, 2022년 데뷔했으나 238타석에서 타율 .167, OPS .586으로 고전했다. 2023년 시즌 전 좌완 A.J. 푹과 맞트레이드로 애슬레틱스행, 그해 타율 .195, OPS .666을 기록한 뒤 2024년 폭발했다.
유격수 엘리 데 라 크루즈 뒤 타력을 원하는 레즈는 슈퍼스타 FA 카일 슈워버를 노렸으나 실패했다. 대신 불펜 보강에 집중, 마무리 에밀리오 파간을 2년 2000만 달러로 재계약, 좌완 케일럽 퍼거슨을 1년 450만 달러, 우완 키건 톰슨을 1년 130만 달러로 영입했다. 블레이디를 40인 로스터에 넣기 위해 톰슨을 DFA 처리했다. 레즈의 2026년 연봉 총액은 2025년 개막전 수준인 약 1억1200만 달러로 유지되며, 12월 추가 타선 보강 여부는 불확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