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컵스는 1루수 타이러 오스틴과 125만 달러 규모의 1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목요일 팀이 발표했다. 34세 베테랑은 메이저리그에서의 파워 잠재력과 일본에서의 성공적인 활약을 가져온다. 이 영입은 오프시즌 다른 변화 속 컵스 타선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타이러 오스틴은 2010년 고등학교 출신으로 뉴욕 양키스에 13라운드 지명되어 입단했으며, 2016년 메이저리그 데뷔를 했다. 양키스에서 2년 반 이상 뛴 후 2018~2019년 미네소타 트윈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짧은 기간 활약했다. 4년 MLB 커리어 동안 삼진율 36.9%를 기록했지만, 2018년 양키스와 트윈스 69경기에서 17홈런으로 파워를 과시했다.
MLB를 떠난 후 오스틴은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에서 일본 프로야구(NPB)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2020년 65경기에서 OPS .969와 20홈런을 기록했다. 2020~2025년 1,491타석에서 타율 .293/출루율 .377/장타율 .568에 85홈런을 쳤다. 다만 부상 우려가 남아 있으며, NPB 시즌 100경기 이상 출전은 2번뿐이다.
이번 오프시즌 선발 쇼타 이마나가 재계약과 릴리프 필 매튼, 호비 밀너, 케일럽 틸바 추가로 투수진 강화에 주력한 컵스는 이제 타선을 보강한다. FA 우익수 카일 터커 대체를 노리는데, 터커는 2025년 부상에도 136경기 OPS .841에 22홈런을 기록했다. 시카고는 3루수 알렉스 브레그먼과 연계됐으며, 피트 알론소가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계약 전 만난 바 있다.
오스틴은 6년간 메이저 출전이 없고 부상 리스크가 있지만, 저비용 계약으로 컵스 타선에 높은 업사이드 잠재력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