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야구(MLB)가 2026년 정규 시즌 반환점을 돈 가운데, 아메리칸 리그 팀들이 순위와 성적, 그리고 시즌 전 기대치를 바탕으로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2년 전 121패를 기록했던 부진에서 벗어나 승률 5할 이상을 기록하며 지구 우승 경쟁을 펼친 끝에 A학점을 받았습니다. 무네타카 무라카미, 미겔 바르가스, 그리고 20홈런을 기록 중인 콜슨 몽고메리가 팀의 핵심 기여자로 꼽힙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 보스턴 레드삭스, 시애틀 매리너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등 여러 팀은 D학점을 받았습니다. 오리올스는 기복 있는 경기력에도 와일드카드 경쟁을 이어가고 있지만, 레드삭스는 우승 도전보다는 트레이드 마감 시한에 선수를 매각할 가능성이 더 큽니다. 매리너스는 2025년 아메리칸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ALCS) 7차전까지 진출했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으며, 디펜딩 챔피언인 블루제이스는 승률 5할 복귀에 잠시 성공했으나 이후 6연패에 빠졌습니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홈에서 31승 12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며 A학점을 받았습니다. 뉴욕 양키스는 트렌트 그리샴, 애런 저지,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아메리칸 리그에서 가장 높은 득실차를 기록하며 B학점을 받았습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F학점을 받았습니다. 타이거스는 타릭 스쿠발의 트레이드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으며, 로열스는 부상 악재 속에 고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