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AI 투자로 인한 반도체 수요 증가가 공급 확대보다 빠르다며 현재의 슈퍼사이클이 상당 기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은행은 월요일 국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반도체 수요가 AI 인프라 투자로 크게 늘었으나 공급 확대 속도가 느리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반도체 사이클이 아직 둔화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이번 사이클이 과거와 달리 AI로 인한 산업 생태계 변화에 따른 기업 간 경쟁적 투자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고대역폭메모리 같은 맞춤형 제품 중심으로 공급 확대가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AI 기술 채택 속도와 수익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언급했다. JP모건,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등 주요 투자은행들은 내년까지 반도체 시장이 견조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