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는 7월 2일 보고서에서 한국의 반도체 수출 의존도가 외부 충격에 대한 취약성을 높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보고서는 AI 붐으로 올해 성장 전망을 2.6%로 상향 조정한 지 한 달 만에 나왔다.
OECD는 "OECD Economic Surveys: Korea 2026" 보고서에서 반도체 수출이 성장 동력이지만 변동성과 전략적 취약성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6월 반도체 수출은 448억 2천만 달러로 거의 3배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더글라스 서덜랜드 OECD 경제부문 국장은 세종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반도체 사이클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한다"며 과잉 수익을 교육이나 미래 성장 동력에 투자할 것을 제안했다.
보고서는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 구조 변화도 언급하며 연금 수급 연령 상향과 재정 건전성 강화를 권고했다. 출산율은 4월 기준 0.93명으로 유지에 필요한 2.1명에 크게 못 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