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4월 1~10일 수출이 반도체 강세로 전년 대비 36.7% 증가해 사상 최고치인 252억 달러를 기록했다. 한국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수입도 12.7% 늘어 221억 달러를 기록, 무역수지 흑자 31억 달러를 달성했다.
한국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4월 1~10일 수출액은 전년 동기 184억 달러를 크게 앞지르는 252억 달러로, 지난달 기록한 217억 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세웠다. 이는 글로벌 AI 붐으로 반도체 수출이 152% 폭증한 86억 달러(전체 수출의 34%)에 힘입은 결과다.
석유제품 수출은 38.6% 증가한 18억 달러를 기록했으나, 자동차는 6.7% 줄어 17억 달러, 자동차 부품은 7.3% 감소한 6억 5,400만 달러에 그쳤다. 중국으로의 수출은 63.8% 급증해 57억 달러, 미국은 트럼프 행정부 관세에도 24% 늘어 43억 달러였다.
수입은 12.7% 증가한 221억 달러로, 반도체는 29.7%, 원유는 8.7% 늘어 28억 달러(3개월 연속 상승)를 기록했다. 관세청은 원유 수입 증가를 중동 긴장 고유가와 원화 약세로 설명했다. 기계 수입은 7.4%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