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4월 1~20일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9.4% 증가한 504억 달러를 기록했다. 한국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반도체 수출이 182.5% 급증한 것이 주요 요인이다. 무역수지 흑자도 104억 달러로 확대됐다.
한국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4월 1~20일 수출액은 504억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 337억 달러를 크게 상회하며 4월 상반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반도체 수요 회복세가 반영된 결과다.
반도체 수출은 182.5% 증가한 183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컴퓨터 및 관련 장비는 399% 급증해 22억 달러에 달했다. 석유제품(48.4%, 32억 달러), 선박(76.6%, 18억 달러), 철강(8.6%, 26억 달러)도 호조를 보였다. 반면 자동차(14.1% 감소, 31억 달러)와 자동차 부품(8.8% 감소, 11억 달러)은 부진했다.
국가별로는 중국(70.9%, 112억 달러), 미국(51.7%, 93억 달러), 베트남(79.2%, 55억 달러), 유럽연합(10.5%, 44억 달러), 일본(40.7%, 21억 달러)으로의 수출이 증가했다.
수입은 17.7% 늘어난 399억 달러로, 원유 수입(13.1%, 48억 달러)이 중동 위기 속 국제 유가 상승으로 3개월 연속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