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4월 경상수지 흑자가 282억9천만 달러로 사상 두 번째로 크다고 밝혔다. 반도체 수출 호조가 주요 원인이다.
한국은행 자료에 따르면 4월 경상수지 흑자는 282억9천만 달러로 3월 사상 최대치인 379억3천만 달러보다는 줄었으나 전년 동월 45억1천만 달러에서 크게 늘었다.
상품수지 흑자는 338억8천만 달러로 사상 두 번째 규모였다. 수출은 전년 대비 54.5% 증가한 905억9천만 달러를 기록했고, 수입은 16.1% 늘어난 약 567억 달러였다.
IT 제품 수출은 125.9% 급증했으며, 반도체 수출은 171.4%, 컴퓨터 주변기기는 411.3% 증가했다. 서비스수지는 24억2천만 달러 적자, 본원소득수지는 25억3천만 달러 적자를 보였다.
2025년 연간 경상수지 흑자는 1,230억5천만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한국은 2023년 5월 이후 36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