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6월 수출이 반도체 호조로 사상 처음 10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6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70.9% 증가한 1022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30.1% 늘어난 661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361억5000만 달러 흑자를 냈으며, 이는 월간 기준 처음으로 300억 달러를 넘긴 규모다.
반도체 수출은 448억2000만 달러로 거의 3배 가까이 늘었고, 컴퓨터 제품 수출은 300% 이상 급증한 54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중국과 미국으로의 수출도 각각 200억 달러를 돌파했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상반기 수출 실적은 AI 서버 수요에 힘입은 반도체 수출이 견인했다”며 하반기 불확실성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