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7월 3일 6월 말 외환보유액이 4,273억6천만 달러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5월 감소세에서 반전됐다.
한국은행은 외환보유액 증가를 금융기관의 외화예금 증가 때문으로 설명했다. 외환시장 안정화 조치에도 불구하고 예금이 9억2천만 달러 늘었다.
외환보유액 구성에서 외국증권은 3억3천만 달러 줄어 3,803억4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특별인출권은 1억4천만 달러 감소했다.
원달러 환율은 6월 내내 1,500원을 웃돌았으며 6월 30일 1,549.4원까지 하락했다. 이는 2009년 3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한국은 5월 말 기준 세계 13위 외환보유국으로 한 계단 하락했다. 중국, 일본, 스위스, 러시아, 인도가 상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