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1분기 실질 GDP가 전분기 대비 1.8% 성장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5년여 만에 가장 빠른 분기 성장률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1분기 GDP 성장률은 이전 추정치보다 0.1%포인트 상향 조정됐다.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은 3.8%로 2021년 4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출은 전분기 대비 5.9% 증가하며 반도체·기계·자동차 수요에 힘입었다. 설비투자는 6.6% 늘어 4년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민간소비는 0.6% 증가한 반면 정부 지출은 0.4% 감소했다. 한국은행은 2026년 성장률 전망을 2.6%로 상향 조정했으며 7월 금리 결정 회의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