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글로벌 투자은행들의 한국 경제 성장률 평균 전망치가 6월 말 3%에 도달했다. 반도체 수출 호조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국금융연구원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JP모건, 씨티 등 8개 주요 투자은행의 2026년 실질 GDP 성장률 전망 평균은 6월 말 3%로 집계됐다. 이는 5월 2.8%에서 0.2%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사상 처음 3%대에 진입했다.
JP모건은 6월 전망치를 3.7%로, 씨티는 3.5%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바클레이스와 골드만삭스는 2.7%, HSBC와 UBS는 2.8%, 뱅크오브아메리카는 3.1%, 노무라는 2.4%를 제시했다.
이러한 전망 개선은 AI 관련 반도체 수요 급증에 따른 수출 실적 때문으로 분석된다. 6월 수출액은 1,022.5억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으며, 반도체 수출은 448.2억 달러에 달했다.
한국은행은 1분기 GDP 성장률을 1.8%로 발표했으며, 8월에 2026년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6%에서 상향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