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경제 전문가 100명 중 54%가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이 1% 범위에 머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한국경영자총협회(KEF)의 의뢰로 서던포스트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다. 평균 성장률은 1.8%로 정부(2%)와 IMF(1.9%) 전망보다 낮다.
한국경제가 올해 1%대 성장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경영자총협회(KEF)가 서던포스트에 의뢰해 100명의 경제학 교수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54%가 올해 성장률이 1% 범위일 것으로 봤다. 36%는 2027년부터 소비와 수요 회복으로 2%대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6%는 1% 미만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한국 경제는 1% 성장에 그쳐 전년도 2%에서 하락했다. 평균 전망치인 1.8%는 정부의 2% 목표와 국제통화기금(IMF)의 1.9%보다 낮은 수준이다. 환율 측면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올해 1,403원에서 1,516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측됐다.
미·한 관세 협상 결과에 대해 60% 가까운 응답자가 미국 수출과 국내 기업 투자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했다. 인공지능(AI) 도입에 대해서는 92%가 노동력 부족 대체와 생산성 향상, 특히 제조업에서 긍정적 효과를 기대했다.
또 90%에 달하는 경제학자들이 반도체 등 핵심 기술의 해외 유출 방지를 위한 정부 대책을 촉구했다. 엄격한 처벌 도입을 포함한 효과적 조치를 요구했다. 이 설문은 2026년 1월 25일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