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4월에 7만4천 개의 일자리를 추가하며 16개월 만에 가장 느린 고용 성장을 기록했다. 중동 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과 소비 심리 위축이 영향을 미쳤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4월 취업자 수는 2천896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만4천 명 늘었다. 이는 2024년 12월 이후 가장 약한 실적이며 2월과 3월의 20만 명대 증가세에서 크게 둔화한 수치다.
실업률은 2.9%로 1년 전과 동일했으며 실업자 수는 85만3천 명으로 2천 명 감소했다. 보건·사회복지 서비스 분야에서 26만1천 개 일자리가 늘어난 반면 과학·기술 서비스 분야는 11만5천 개, 제조업은 5만5천 개 줄었다.
기획재정부는 청년과 고령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인공지능 기술 전환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동 위기가 지속되는 한 고용 리스크는 계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