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머런 영이 2026년 TPC 소그라스에서 열린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첫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그는 긴장된 최종 라운드에서 맷 피츠패트릭을 1타 차로 제치며 우승했다. 영은 우승을 결정짓는 1피트 퍼트에서 긴장감을 극복했고, 피츠패트릭은 팬들의 야유 속에서도 기품 있는 제스처로 화답했다. 밥 맥인타이어는 16번 홀에서의 치명적인 실수로 4위를 차지했다.
뉴욕주 스카버러 출신으로 현재 플로리다주 주피터에 거주 중인 캐머런 영(28)이 2026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 승리는 2025 윔덤 챔피언십 우승에 이은 그의 PGA 투어 통산 2번째 타이틀이다. 영은 450만 달러의 상금과 2031년까지 투어 면제권, 3년간 메이저 대회 출전권을 획득했으며, 세계 랭킹 톱10에 처음 진입하고 이번 시즌 종합 5위에 올랐다. 최종 라운드에서 피츠패트릭과 짝을 이뤄 라운드를 펼친 영은 18번 홀에서 기록된 역사상 가장 긴 375야드 드라이브를 쳤다. 피츠패트릭이 파 퍼트를 놓친 뒤 영은 우승을 결정짓는 1피트 퍼트를 남겼다. 기자회견에서 영은 '마지막 홀 8인치 퍼트를 해야 할 때까지 정말, 정말 잘했는데 거의 무너질 뻔했다'고 말했다. '라인을 홀 쪽으로 전혀 맞추지 못했는데 그냥 쳤다.' 앞서 17번 티샷에서 그는 바람 속 어려운 샷을 이상적인 컨디션 덕분에 해냈다고 인정했다. 2022 미국 오픈 챔피언인 피츠패트릭은 영을 향한 'USA' 함성과 일부 팬들의 야유 속에 18번 홀에서 보기 퍼트를 기록했다. 그는 영의 우승 퍼트 직후 영을 안아주고 아내 켈시, 아버지 데이비드(PGA 프로페셔널), 어머니 바버라를 포함한 가족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캠을 사랑해. 그는 정말 좋은 녀석이야'라고 피츠패트릭이 말했다. 그는 2025 라이더 컵 베스페이지 블랙에서의 경험에 비해 야유는 '아이들 장난'이라고 일축했다. 샌디 라일에 이어 스코틀랜드인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가 되려던 밥 맥인타이어는 3타 차 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파5 16번 홀에서 246야드 거리에서 7번 우드를 쳤으나 라프에 빠졌고, 공이 연못으로 굴러가 보기 퍼트로 이어졌다. '스트레스였다'고 맥인타이어가 말했다. 우승 후 분석된 영의 스윙은 단단한 셋업과 운동선수 체격을 활용한 폭발적인 다운스윙 등 핵심 포지션을 특징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