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미에현 토바 앞바다에 정박 중이던 16톤 어선과 499톤 화물선이 충돌해 선상 13명 중 2명이 사망했다. 10명이 부상당했고 1명은 나중에 구조됐다. 일본 육상교통안전위원회가 조사원을 파견한다.
금요일 오전 10시경, 아이치현 키누우라항에서 출발해 오카야마현 미즈시마항으로 향하던 499톤 화물선이 미에현 토바 앞바다에서 어선과 충돌했다. 길이 71m의 이 선박은 21세 여성 항해사가 지휘했다. 견습생 1명을 포함한 6명 선원 전원이 무사했다. 16톤, 길이 15m의 레크리에이션 어선은 오전 11시 40분경 토바항을 출발해 정오 무렵 현장 근처에서 낚시를 위해 정박 중이었다. 충돌로 어선 선체가 둘로 갈라졌다. 선상에 있던 13명은 모두 60~80대 남성으로, 84세 타니구치 코키치와 67세 나카가와 모토히로(이상 미에현 마츠사카시 거주)가 사망했다. 10명이 부상당했고, 처음 실종됐던 1명은 나중에 구조됐다. 화물선 선장은 오후 12시 55분경 해안경비대에 충돌을 신고했다. 선박은 어선의 우현을 들이받은 것으로 보인다. 구조된 사람들이 떨며 담요와 핫팩으로 몸을 녹이고 있었다고 목격한 66세 남성이 전했다. “그들은 떨면서 담요와 핫팩으로 몸을 녹이려 애썼다”고 그는 말했다. 토바 해안경비서에 따르면, 어선에는 선장 1명과 낚시객 12명이 탑승했다. 일본 육상교통안전위원회는 해상사고 조사관 4명을 파견하기로 했다. 사고 원인은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