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비테 에코파크, 타임지 선정 '세계 최고의 장소' 등극

필리핀 카비테주 헤네랄 트리아스에 위치한 카와얀 에코파크가 타임(TIME)지가 선정한 2026년 '세계 최고의 장소'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필리핀에서 유일하게 목록에 포함되었다.

여행 작가 신시아 로젠펠드는 이 지역의 4,900제곱피트 규모 야외 시설인 '마릴라그 그랜드 파빌리온'을 조명했다. 그녀는 태풍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된 강철 골조와 석호 위에 세워진 아치형 마라후요 다리를 언급했다. 로젠펠드는 파빌리온 지붕 아래 대나무 기둥들이 숲속과 같은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고 묘사했다. 방문객들은 피크닉, 보트 타기, 승마, 조류 관찰, 요가 및 대나무 농업 워크숍 등을 즐길 수 있다. 시티홈스 빌더 앤 디벨롭먼트의 로지 차이 대표는 2019년 공사를 시작해 2025년 12월 에코파크를 개장했다고 밝혔으며, 현재 필리핀 관광부의 인증을 받기 위해 협력 중이라고 전했다. 차이 대표는 이 프로젝트가 기후 회복력을 갖춘 설계를 위한 기반으로서 대나무의 가치를 재조명한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바람에 유연하게 휘어지면서도 다시 일어서는 대나무의 모습이 필리핀 정신과 닮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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