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고터럽은 2026년 하와이 소니 오픈에서 PGA 투어 통산 3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최종 라운드 6언더파 64타로 16언더파 공동 선두를 차지했다. 전 Rutgers 골퍼는 선두 데이비스 라일리에 2타 뒤진 상황을 뒤집고, 와이알래 컨트리클럽에서 버디와 안정적인 플레이로 앞서 나갔다. 라이언 제라드에 2타 차로 우승, 패트릭 로저스가 3위.
2026년 하와이 소니 오픈은 호놀룰루 와이알래 컨트리클럽의 파70, 7,044야드 코스에서 PGA 투어 시즌의 시작을 알렸다. 대회 전 공식 세계 골프 랭킹 28위 크리스 고터럽은 돋보이는 활약으로 타이틀을 차지하며 910만 달러 상금 풀에서 163만8000달러를 획득했다. 고터럽은 목요일 7언더파 63타로 출발해 금·토요일 이븐파로 54홀 종료 시 10언더파로 데이비스 라일리에 2타 뒤졌다. 일요일 최종 라운드에서 처음 세 홀 중 두 홀에서 버디를 잡아 선두에 동점으로 나서며, 7버디·10파·1보기만으로 리드를 쌓았다. 파3 17번 홀에서 약 12피트 퍼트로 버디를 성공시켜 18번 홀 진입 시 3타 차 리드로 앞섰다. 이날 12언더파 선두였던 라일리는 8번 홀 드라이브가 배수로로 빗나가 더블보기하며 고터럽에게 주도권을 넘겼다. 라이언 제라드는 18번 홀 버디로 14언더파 단독 2위, 패트릭 로저스는 13언더파 3위. 전 세계 1위 조던 스피스는 7언더파로 9타 차로 뒤졌다. 이번 우승으로 고터럽의 이력에 2024 마이애미 비치 클래식과 2025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이 추가됐다. 2021 Rutgers 졸업 후 오클라호마로 전학한 고터럽의 프로 3시즌 통산 수입은 823만9780달러. 우승으로 500 FedEx컵 포인트, 47 OWGR 포인트, 마스터스·PGA 챔피언십 등 메이저 출전권 획득. 압박 속 안정된 플레이는 투어에서의 부상세를 강조하며 시즌 강한 출발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