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베르토 테오도로 주니어 국방장관은 신인민군(NPA)을 테러리스트 및 범죄자 집단으로 규정하며 이들과의 평화 협상 가능성을 일축했다. 군 당국은 지난 4월 19일 네그로스 옥시덴탈주 토보소에서 NPA 반군과 민간인 19명이 사망한 작전을 계속해서 옹호하고 있으며, 인권위원회는 해당 사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길베르토 테오도로 주니어 국방장관은 어제 "아니오. 저는 NPA와의 그 어떤 평화 협상도 반대합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필리핀 국민들은 평화를 누리고 있다. 평화를 깨뜨리는 것은 바로 그들인데 왜 우리가 그들과 대화해야 하는가? 그들은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테오도로 장관은 또한 "그들은 범죄를 저지르고 있으며 이는 명백한 테러 행위다. 따라서 평화 협상을 요구하는 것은 그들의 대의명분에 도덕적 정당성을 부여하는 것이며, 나는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필리핀 공산당의 무장 조직인 신인민군(NPA)은 필리핀 및 미국 정부로부터 테러 단체로 지정되어 있다. 마닐라 주재 미국 대사관은 2026년 4월 19일 토보소에서 발생한 충돌로 사망한 이들 중 2명이 미국 시민권자임을 확인하고 자국민들에게 주의보를 발령했다. 인권위원회는 지역 기자와 필리핀 대학교 학생을 포함한 다수의 사망자 발생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독립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교전 당사자인 필리핀 육군 제79보병대대는 조사를 받을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으며, NPA 대원들을 '기피 인물(persona non grata)'로 지정한 토보소 당국도 군을 지지하고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