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이 2026 파리 국방 전략 포럼(Paris Defense and Strategy Forum)에서 나토 및 유럽연합(EU) 국가들과의 국방 관계를 확대하고 있으며, 필리핀 육군은 록히드마틴 경영진과 만나 첨단 기술을 논의했다. 길베르트 테오도로 주니어 국방장관은 주세페 카보 드라고네 나토 군사위원장과 회담을 가졌으며, 에프렌 모라도스 육군 부사령관은 록히드마틴의 팀 케이힐 사장을 접견했다.
필리핀 마닐라 — 길베르트 테오도로 주니어 국방장관은 2026 파리 국방 전략 포럼에서 주세페 카보 드라고네 나토 군사위원장과 만나 변화하는 글로벌 안보 위기 속에서 국방 협력을 강화하기로 논의했다. 테오도로 장관은 나토 및 유럽연합 국가들과의 상호운용성을 높이고 교류를 확대해 회복력을 강화하며 전 세계 필리핀 국민을 보호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양측은 국제 질서를 위협하는 요인에 대응하는 지역 간 파트너로서 정보 공유와 모범 사례 공유의 중요성을 인정했다. 카보 드라고네 위원장은 나토가 필리핀과의 관계 구축에 열려 있다는 입장을 확인했다. 이번 논의는 2025 서울안보대화(Seoul Defense Dialogue)에서 지리정치적 경쟁과 전략적 안정성에 대해 논의했던 지난 만남의 연장선상에서 이루어졌다. 한편, 포트 보니파시오에서는 에프렌 모라도스 육군 부사령관이 록히드마틴 미사일 및 화력 제어 부문 사장인 팀 케이힐을 접견했다. 케이힐 사장은 필리핀군의 발리카탄(Balikatan) 훈련에서 사용되는 자산을 강화하기 위해 자사의 최첨단 미사일, 센서 및 시스템 기술을 소개했다. 필리핀 육군은 국방 역량 강화를 위해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움직임은 마닐라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넘어 국방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