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육군과 일본 육상자위대가 5월 1일과 2일 타를라크주의 콜로넬 에르네스토 라비나 공군기지에서 첫 합동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다. '살라크닙(Salaknib)' 훈련의 일환으로 200명 이상의 병력이 참가했으며, 일본이 이 연례 훈련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훈련은 타를라크주 카파스 산타 줄리아나에 위치한 콜로넬 에르네스토 라비나 공군기지의 라하르 지대에서 진행되었다. 필리핀 육군 대변인 루이 데마알라 대령은 제1전차대대 소속 병력 200여 명이 사브라 경전차 4대를 동원해 훈련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일본 육상자위대 제12여단 정찰전투대대 소속 병력 약 40명도 기동전투차 4대를 이끌고 합류했다. 데마알라 대변인은 이번 실사격 훈련이 적 위치 식별, 고정, 표적 파괴를 포함한 전술 시나리오에 따라 진행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병력들은 사격 불발이나 무기 오작동 발생 시 대응 절차를 포함한 안전 수칙을 숙달했으며, 작전 안전과 임무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한 적절한 수정 조치를 취했다"고 덧붙였다. 훈련 현장에는 에프렌 모라도스 필리핀 육군 부사령관, 로넬 마날로 기갑사단장, 오구라 요시후미 일본 육상자위대 제12여단 부여단장, 안토니오 하불란 대통령 방문군위원회 상임이사, 제임스 바톨로미스 미 육군 태평양사령부 소장이 참관했다. 살라크닙 2026은 미 육군 태평양사령부 및 협력군과의 합동 작전을 통해 필리핀 육군이 외부 안보 작전 체제로 전환하는 것을 지원한다. 살라크닙 단계는 5월 8일 예정된 발리카탄(Balikatan) 훈련에 이어 2026년 5월부터 6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