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노스베릭의 르네상스 클럽에서 열린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3라운드가 '하르(haar)'라고 불리는 짙은 안개로 인해 차질을 빚었습니다. 수차례 경기 중단으로 인해 일정이 늦은 저녁까지 이어졌으며, 24명의 선수가 선두와 4타 차 이내에서 일요일 잔여 경기를 치르게 되었습니다.
3라운드는 예정대로 시작되었으나, 약 90분 후 가시거리가 급격히 떨어져 페어웨이 벙커나 페널티 구역, 그린 주변 목표물을 식별하기 어려워지면서 경기가 중단되었습니다. 대회 관계자들은 규정상 요구되는 지형 식별이 불가능해질 때까지 기다린 후 2시간 30분 동안 경기를 중단시켰습니다.
오후 3시 30분경 티오프 예정이었던 선두권 선수들은 오후 6시가 넘어서야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경기가 잠시 재개되었으나 오후 7시 55분 해안 안개가 다시 밀려오면서 또다시 중단되었고, 결국 3라운드를 마치지 못했습니다.
마이클 소브비에르센은 버디 두 개를 추가하며 합계 11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올랐으며, 일요일에 23개 홀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매슈 피츠패트릭 역시 공동 선두이지만 28개 홀을 남겨둔 상태입니다. 로리 매킬로이를 포함한 선수들은 안개가 걷히는 대로 오전 7시부터 경기를 재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