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당국이 야간 숙박을 제공하는 인터넷 카페를 규제하기 위한 두 가지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번 조치는 몽콕 등 일부 지역에서 게이머들을 위한 개인실을 제공하는 업소들이 늘어남에 따라 마련되었다. 현재 운영자들은 필수 면허 없이 영업할 경우 처벌받을 위험이 있다.
몽콕의 한 업소에서는 고객이 1박에 200홍콩달러를 내고 개인실을 대여할 수 있다. 이 개인실에는 게임용 데스크톱, 소파 베드, 음식 및 세탁 시설이 포함되어 있다. 온수 샤워를 이용하려면 9홍콩달러를 추가로 내야 하며, 위생 용품은 약 28.80홍콩달러에 제공된다. 등록을 위해서는 홍콩 신분증, 출입국 허가증 또는 여권이 필요하다. 다른 지역의 시간당 요금은 25.80홍콩달러에서 35.80홍콩달러 사이이다. 현행 규정에 따르면 이러한 숙박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호텔 또는 게스트하우스 면허가 필요하다. 이번 제안은 해당 업소들을 '오락실 조례'의 규제 범위 안으로 포함하려는 목적을 담고 있다. 논의 과정에서는 e스포츠 분야와 향후 성장 기회에 대한 내용도 언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