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공정거래위원회가 쿠팡 회장 김범석(봄 김)을 지배주주로 지정했다. 이는 기업에서 개인으로의 변경으로, 김 회장의 동생 김유석의 경영 영향력을 이유로 한다. 이 결정이 한미 간 마찰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수요일 쿠팡의 김범석 회장을 그룹의 '같은 사람'으로 지정했다. 이는 2021년 이후 첫 개인 지정으로, 이전 기업 지정에서 벗어나 실제 통제권을 반영한 조치다. 2025년 3천3백만 명 이상의 사용자 데이터를 유출한 사건 이후 김유석의 물류 및 배송 정책 영향력이 확인되면서 결정됐다.
김 회장과 가족은 해외 계열사 거래와 관련 당사자 거래에 대한 확대 공개 의무를 지며, 자기거래 규제가 강화된다. 쿠팡은 미국 증시 상장으로 SEC 규제를 받고 있다며 이중 규제라고 반발하고, 워싱턴에 로비하며 '외국 투자자 차별'로 규정하고 있다. 로비 비용은 100만 달러 이상으로 추정된다.
한국 언론은 이 문제가 국방 협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국 대기업 삼성과 SK도 동일 규제를 받는 데 비해 쿠팡의 예외 주장은 역차별 논란을 일으킬 수 있다. 한국타임스와 헤럴드 사설은 법 집행을 강조하면서 불필요한 마찰을 피할 것을 촉구했다.
'한국에서 성장한 기업은 한국법을 따라야 한다'며 법적 책임을 강조한 한국타임스는, 이를 외교 분쟁으로 확대하지 말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