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주미대사는 한국과 미국이 쿠팡 관련 문제를 양국 관계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안정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고 밝혔다.
강 대사는 8일 워싱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는 미 하원 법사위원회 보고서와 백악관 관계자가 한국 정부의 쿠팡 데이터 유출 조사에 대해 차별적이라고 비판한 데 따른 것이다.
하원 법사위원회는 지난주 중간 보고서에서 한국 정부가 쿠팡을 일관되게 표적으로 삼았다고 주장했다. 백악관 관계자는 이재명 대통령 행정부가 쿠팡을 singled out 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외교부는 위원회 보고서가 쿠팡 측 주장을 일방적으로 반영했다고 유감을 표했다. 강 대사는 미국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정부 입장을 설명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