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투수 맥스 슈어저가 월요일 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2이닝 동안 36개의 공을 던진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날 경기에서 슈어저는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에게 2점 홈런을 허용했으며, 투구 구속 또한 저하된 모습을 보였다. 존 슈나이더 감독은 3회초 시작 전 심판에게 교체를 통보했다.
슈어저는 토론토 마운드에서 특별히 불편함을 드러내지는 않았다. 그는 경기 초반 에르난데스에게 2점 홈런을 내주며 선발 투수가 부족한 블루제이스 마운드에 우려를 더했다. 슈나이더 감독은 3회 시작 전 그라운드로 걸어 나와 선발 투수의 등판을 마무리지었고, 조시 플레밍이 구원 등판했다. 이날 앞서 플레밍의 로스터 합류를 위해 오스틴 보스는 지명 할당 처리된 상태였다. 블루제이스 클럽하우스 내에 독감이 유행하고 있어 이번 일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있다. 에릭 라우어는 지난 주말 시카고에서 독감 증세로 고전하며 선발 등판 시 2이닝만을 소화했다. 현재 로테이션은 4명의 투수(트레이 예새비치 - 우측 어깨 충돌 증후군, 셰인 비버 - 우측 팔꿈치 염증, 호세 베리오스 - 우측 팔꿈치 피로 골절, 코디 폰세 - 우측 전방십자인대 염좌)가 부상자 명단에 올라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로 인해 지난 주말 긴 이닝을 책임져야 했던 불펜진의 부담이 가중되었다. 라자로 에스트라다는 토요일 4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뒤 트리플A 버펄로로 내려갔고, 보스는 일요일 2와 2/3이닝을 던졌다. 슈어저의 상태에 대한 추가 정보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